용산 제주유스호스텔에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중문관광단지 가는
큰 길에서 시작되는 유채꽃 풍경은 제주도 특유의 경관과 어우러져
봄기운을 한껏 뽐낸다. 그렇게 좌측 도로변에 펼쳐지는 풍경을 보면서
50분 정도 걸으면 롯데호텔 동편에 자리잡은 제주도 명소[엉덩물계곡]에
다다르게 된다.
걷는 게 불편한 분은 용산제주유스호스텔 앞에서 600번 공항버스를
타면 15분 안에 목적지 입구에 도달하게 된다. 계곡이 둘레길 코스처럼
완만해서 보통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. 그 주변에는 천제연
폭포, 주상절리대, 여미지식물원, 제주국제컨벤션센터, 색달해수욕장,
아프리카 박물관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.
3월초에서 4월중순까지 유채꽃이 만발한다고 하니, 용산제주유스호스텔
에서 1박 하고 봄나들이하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.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은
1박을 추가해서 시설 좌측으로 나가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강정마을
해군기지, 마라도와 송악산을 돌아보고 대포항 포구에서 선장에게 직접 횟감
(부시리KG당 1만원꼴) 가져와 뒤풀이한다면 기쁨이 배가 될 것입니다.
파워블로거들의 찬사가 자자하며 특히, 이 시즌이면 방문객들 역시 끊임없이
찾는다. 이처럼 좋은 절호의 기회를 누려보지 않겠습니까?
** 붙임 사진은 2024.2.24.(토)오후4시에 직접 현장에서 촬영한 것임
(자세한 사항은 파워블로거들의 방문후기를 보면 실감이 날 것임)